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정선아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행복했고 매 회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공연했다.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23일 전했다.
정선아는 공연 중 배우, 스텝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하고 드랙퀸 역할의 엔젤들에게는 분장실에서 손수 네일아트를 해주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에 처한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가 우연히 만난 드랙퀸 롤라에게 영감을 얻어 킹키부츠로 재기를 꿈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사랑과 우정, 희망을 이야기하며 남녀노소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정선아는 찰리를 돕다가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렌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뮤지컬 ‘킹키부츠’ 마무리한 정선아 “벅찬 마음으로 공연했다”
입력 2015-02-23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