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예정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에서 세월호 인양 대책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자는 차원에서 앞으로 당정청이 세월호 인양 문제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제안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청 정책조정협의에선 세월호 인양과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연말정산 사후대책 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유 원내대표는 “모든 개혁을 짧은 시간에 다 이룰 수 없다”며 “정부가 원하는 여러 가지 개혁 중 당이 판단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유승민 원내대표 “25일 당정청협의서 세월호 인양 대책 조율”
입력 2015-02-2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