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관악을 지역위원장이 23일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위원장은 문재인 당 대표의 최측근 인사다.
정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청와대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정책, 정무, 홍보분야 등 정부와 당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의 미래, 정권교체, 관악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당이 2·8 전대 이후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지지율이 새누리당을 따라 잡았다”며 “당헌 당규에 따른 공정한 경선을 통해 정정당당하게 후보가 되어 당에 승리를 안기겠다. 내년 총선과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문재인 최측근 정태호, 관악을 보궐선거 출마 선언
입력 2015-02-23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