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자, 지치지 말자, 봄은 온다”… ´베이커리 논란´ 조민아 자신감’?

입력 2015-02-23 10:09 수정 2015-02-23 10:11
사진=조민아 트윗

“이젠 울지 말자. 지치지 말자. 봄은 온다.”

베이커리를 운영하면서 유기농 논란 등에 휘말렸던 쥬얼리 멤버 조민아가 최근의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트윗에 이런 글귀에 함께 자신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 사진을 올렸다.

이는 논란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세무서 등으로부터 ‘문제없음’이라는 통보를 받은 이후 심적 부담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민아는 설연휴이던 지난 18일에도 자신의 블로그에 새해 인사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조민아는 이글에서 “걱정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한달 너무 힘들었다. 오해를 샀던 부분들에 제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고 속도 상했지만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과가 나올때까지 베이커리 카페 문을 닫을 수는 없었다. 다시 블로그를 열기까지 많이 망설였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살아가는 이야기, 홈 베이킹 이야기. 여행이야기 등을 같이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다시 블로그 문을 연다”며 “혹시 매장을 방문하는 분글에게 따뜻한 그린티를 대접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