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이라는 자리는 한 정치인의 경력 관리로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개혁을 성공하지 못하면 (당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완구 국무총리 임명에 이은 4개 부처 개각으로 인해 국무위원 중 현역 의원 출신이 6명으로 늘어난 데 대해 언급한 것이다.
김 대표는 또 “2월 국회가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경제활성화법 등의 입법 처리가 시급하다”며 “정치권은 ‘네탓공방’을 말고 법안 처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김무성 대표 “입각의원, 개혁 성공 못하면 당으로 돌아올 생각하지 말아야”
입력 2015-02-2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