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듀오 피콕(Peacock)이 23일 디지털 싱글 ‘사직공원’을 발표한다.
소속사 롤링컬쳐원에 따르면 ‘사직공원’은 두 멤버의 읊조리는 듯한 담담한 목소리와 애절한 기타 연주가 매력이다.
전두영이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종로거리를 우연히 걷다가 사직공원의 놀이터, 벤치, 가로수를 보면서 느끼는 그리움, 외로운 삶, 연인의 부재, 상실과 결핍에서 비롯된 슬픔 등을 표현했다.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아련함을 느끼게 해줬다는 평가다.
피콕은 조영일(보컬, 피아노)과 김상훈(베이스)으로 구성된 남성듀오다. 지난해 7월 데뷔앨범 ‘아프리브아제’를 발표한 뒤 타이틀곡 ‘길들여지다’로 활동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감성듀오 ‘피콕’ 새 싱글 ‘사직공원’ 발표
입력 2015-02-2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