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

입력 2015-02-23 09:0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고 있는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볼빅은 태국 파타야시 한 호텔에서 열린 박세리 후원 협약 조인식을 통해 앞으로 박세리의 LPGA 대회 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세리는 볼빅 골프공 ‘화이트칼라 S3’와 볼빅 캐디백을 사용한다.

박세리는 “올해 처음 출전하는 LPGA 투어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를 앞두고 볼빅과 후원 계약을 맺어 기쁘다”며 “볼빅과 함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 골프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볼빅은 최운정, 이미향, 이일희 등 LPGA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