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파나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국영 TV를 통한 녹화 연설에서 IS 등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의 위협에 대비해 ‘아랍연합군'을 창설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집트는 다른 나라를 침공할 뜻이 없지만 필요하다면 아랍의 형제국가와 공조해 중동을 비롯해 이집트를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자국의 콥트교도 집단 살해 동영상이 공개된 직후 단행된 리비아 내 IS 폭격에 대해선 “매우 신중히 조사하고 검토해 선정한 13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주장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이집트 대통령, IS 대응 아랍연합군 창설 제안
입력 2015-02-23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