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공식 업무 시작

입력 2015-02-23 07:58

이완구 국무총리가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의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 총리는 오전 국무조정실장 등 장·차관과 1급 이상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총리실 업무 전반에 대한 보고와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의 진행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회의 후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도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22일 저녁 세종 총리공관에 입주했다. 서울 총리공관에는 취임 당일인 지난 17일 부인과 함께 입주해 공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총리는 이날 중 세종시로 주소지도 옮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