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가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IS는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주의 한 거리에서 환호하는 군중들 사이로 픽업트럭으로 행진을 했다.
트럭마다 철창이 실려 있었고, 그 안에는 붉은 죄수복의 인질이 1명씩 갇혀있었다.
지난달 요르단 조종사를 철창에 가두고 화형시킨 수법을 연상하게 만들었다.
IS에 따르면 철창 안에 갇힌 인질은 모두 21명으로 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군사조직 페쉬메르가 대원들이다.
페쉬메르가는 이라크 정부군의 공백을 메우면서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IS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