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골절을 입과 치료를 받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정근우(33)가 스프링캠프로 합류한다.
한화는 우리나라에서 열흘간 재활한 정근우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다시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 13일 일본 고치 1차 스프링캠프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 평가전 도중 턱을 다쳤다. 유격수인 정근우는 1회말 수비 때 1루수의 송구가 주자의 헬멧을 스치고 얼굴로 향하면서 아래턱뼈를 다쳤다.
스프링캠프를 벗어나 우리나라로 귀국한 정근우는 정밀검진에서 턱벼 골절상에 따른 4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정근우는 열흘 만에 복귀했다.
한화는 “선수의 원활한 재활을 위해서는 스프링캠프에서 전담 트레이닝 코치에게 관리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턱뼈 골절 한화 정근우,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로 합류
입력 2015-02-22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