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박 나온 병사가 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헌병대가 수사를 하고 있다.
22일 경기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쯤 연천군 전곡읍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신모(21) 상병이 길 가던 한 여성의 신체부위를 만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 상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날 외박을 나와 동료 병사 여럿과 술을 마신 뒤 길을 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 상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외박나온 병사가 길가던 여성 성추행” 헌병대 수사 나서
입력 2015-02-22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