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헤어진 여자친구와 재결합하고 오는 9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현중이 2살 연상인 전 여차친구와 재결합했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임신한 상대는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일반인 여자친구 최모(31)씨”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우먼센스에 “최씨와 김현중이 원만히 재결합했다”며 “현재 최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 고소 이후 김현중이 최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로 화해했고,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며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고민이고, 양가가 현재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해 9월 “3개월간에 걸쳐 송파구 잠실 소재 김씨 자택에서 상습폭행을 당했다”며 김현중을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김현중은 말다툼 중 격해져서 다투다 한 차례 때렸다고 인정하며 공식 홈폐이지에 “2년 동안 교제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줘 미안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는 고소를 취하했다.
현재 김현중은 일본에서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김현중, ‘폭행 사건’ 여자친구와 재결합… 임신 4개월?
입력 2015-02-22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