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부인 리콴유(91) 전 총리가 심한 폐렴으로 최근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싱가포르 총리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리 전 총리가 지난 5일 싱가포르 종합병원에 입원해 현재 집중치료실에서 기계장치로 호흡을 하고 있지만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리 전 총리는 리셴룽 현 총리의 아버지로,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배에서 독립한 1959년부터 1990년까지 31년 동안 총리로 재직하며 싱가포르의 발전을 이끌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 심한 폐렴으로 입원
입력 2015-02-21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