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한 것처럼 살아요”… 강균성, 조현아 닮은꼴 고충 토로

입력 2015-02-21 19:07

남성 보컬그룹 노을의 멤버 강균성이 조현아 닮은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설 특집 ‘무도 큰 잔치’가 방송 됐다.

방송에서 강균성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우리 엄마 같다”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지적했다.

유재석은 “일부러 머리를 비슷하게 한 거냐”고 물었고, 강균성은 “죽기 전에 딱 한 번만 길러보고 싶어서 열심히 길렀는데 너무 죄송스러운 사건이 생겼다”고 숙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본인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라며 만류했고, 강균성은 “마치 제가 잘못한 것처럼 살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박명수는 핸드백을 가져와 강균성에게 들게 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무한도전에는 서장훈, 현주엽, 장용화. 강균성, 박혁권, 이규한, 김진, 김영철, BTOB 서은광, 고경표, 홍진경, 박슬기 등 13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