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섬 만재도에서 식빵까지 만들고 오렌지 마멀레이드도 곁들었다. ‘차줌마’ 차승원의 잇단 요리쇼에 ‘삼시세끼-어촌편’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tvN은 ‘삼시세끼-어촌편’이 지난 20일 밤 9시45분 방송된 5화에서 평균 시청률 1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6.3%를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케이블 시청률의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지상파도 완벽하게 제쳤다.
지난 4화에서는 어묵과 케첩을 만들며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삼시세끼-어촌편’은 5화에서는 빵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로 이를 다시 갈아치우며 케이블의 역사를 계속 새로 써나갔다.
금요일 밤 10시대 부동의 시청률 1위인 SBS TV ‘정글의 법칙’도 마침내 ‘삼시세끼-어촌편’에 잡혔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해물찜 요리를 뚝딱 해내더니,‘식빵과 오렌지 마멀레이드’를 만들어내라는 황당한 미션도 보란듯이 성공시켰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삼시세끼’ 신드롬… 시청률 지상파 제쳤다
입력 2015-02-21 13:43 수정 2015-02-21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