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6’ 출신 밴드 버스터리드가 데뷔 앨범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이 20일 밝혔다.
앨범에는 힘있는 헤비메탈 사운드에 버스터리드의 폭발적이고 강렬한 목소리가 담겼다.
타이틀곡 ‘나를 부르면’은 버스터리드의 음악적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시원한 밴드 사운드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스캔들’은 앨범 발매 전 공개된 곡으로 래퍼 우탄과의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완성했다. 록 사운드와 힙합이 조화를 이룬 곡으로 특히 기타 솔로 연주가 돋보인다.
이 밖에도 도입부 록발라드를 연상시키지만 강한 비트로 이어지는 ‘기다릴게’, 휘몰아치는 록 사운드가 특징인 ‘히어 아이 엠(Here I Am)’, 출세와 명예를 위해 권모술수와 배신을 일삼는 일부 기성세대를 비판한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버스터리드가 자신들만의 색깔을 표현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며 “록이 비주류로 여겨지는 가요계에서 록 부활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버스터리드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공연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슈스케 6’ 출신 밴드 버스터리드, 24일 단독 공연으로 활동 시작
입력 2015-02-20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