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인볼트’ 구하라가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아육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19일 밤 방송된 ‘아육대’ 여자 60m 달리기 예선 4조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미쓰에이 민, 레인보우 김재경, 걸스데이 유라, 애프터스쿨 나나, AOA 초아 등 예선 4조의 다른 주자들은 9초대로 60m를 완주한 구하라의 역주를 따라갈 수 없었다.
그동안의 ‘아육대’ 여자 달리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준 구하라는 이번에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결승으로 진출했다. 여자 60m 달리기 결승에는 구하라와 달샤벳 가은, 밍스 수아, 타이티 지수가 합류했다.
올해 ‘아육대’는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200여명의 아이돌 및 가수들이 출전해 육상, 양궁, 풋살, 농구 등 네 종목에서 메달을 다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역시 구사인볼트”… 구하라, 9초대로 ‘아육대’ 여자 달리기 60m 골인
입력 2015-02-19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