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동에서 버스와 승용차 부딪쳐… 30여명 부상

입력 2015-02-19 18:46
19일 오후 3시 16분쯤 서울 미아동 도봉세무서 앞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승객 등 3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에서 미아사거리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소나타 승용차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에 오는 시내버스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차모(45)씨 등 4명과 시내버스 승객 2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귀경하는 차량이 많아 도로가 매우 막히는 와중에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변경을 하다가 뒤에 오던 버스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