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신주아가 화제다. SBS 설날특집 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배우 김지훈이 “태국인과 결혼했다”고 언급하면서다.
김지훈은 지난 18일 방송된 ‘썸남썸녀’ 2편에서 김정난, 선우선에게 국제결혼을 추천하면서 신주아와 태국의 갑부로 알려진 남편을 예로 들었다. 김지훈은 “지난해 결혼한 여배우 신주아가 있다. 신주아는 태국 사람에게 시집을 갔다”며 “그 친구(신주아의 남편)가 괜찮은 집안의 자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말이 통하지 않을 텐데 괜찮은가”를 묻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김지훈은 “드문드문 영어로 대화하며 잘 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일 SNS에서는 신주아와 그의 남편을 향한 호기심어린 시선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신주아와 결혼한 태국인이 누구인가” “태국에서 신주아가 얼마나 높은 인지도를 가졌기에 괜찮은 집안의 자제와 결혼했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라차나쿤의 사진을 이미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훈남”이라고 치켜세웠다.
신주아는 지난해 7월 12일 태국 방콕 센타라그랜드 호텔에서 중국계 태국인 기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했다. 신주아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처음 만난 캠핀스키 호텔에서. 이제는 남편이 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라차나쿤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신주아와 결혼한 태국 기업가 누구?… “와! 훈남이잖아”
입력 2015-02-1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