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설날을 축하하는 특별 성명을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음력 새해(Lunar New Year)’ 성명을 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인들을 대신해 음력 새해를 맞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행운, 행복을 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 태평양 국가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강화한 유대 관계와 공동으로 성취한 번영, 상호 이해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도 문화적 이해, 경제 협력, 지역 안보, 교육 동반관계 등을 증진하면서 세계의 환경 보호와 건강 개선, 빈곤 감축을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케리 장관은 “새해엔 큰 도전 과제가 많겠다. 우리가 협력하면 더 거대한 성취 또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존 케리 美국무장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축하 성명
입력 2015-02-19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