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재고량 늘었다?… 하락세로 돌아서

입력 2015-02-19 09:28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39달러(2.6%) 내려간 배럴당 52.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44달러(3.90%) 하락한 배럴당 60.0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차익을 노린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석유협회(API)와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주보다 300만 배럴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예상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