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국내 처음으로 아트페어라는 용어를 사용한 작가 중심의 군집개인전 ‘마니프서울국제아트페어’ 주관사 마니프 조직위원회 대표, 2003년 창간된 우리나라 첫 미술경제전문지 ‘아트프라이스’ 발행인, 미술품 유통시장의 투명하고 안정된 체계에 힘쓰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이사장. 김영석 대표를 수식하는 직함들이다.
한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써온 그가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미술대학 회화전공의 박사학위 청구전이다. 1990년 프랑스 파리 7대학 D.E.U.G를 거쳐 2006년 한국교육개발원 미술학사(회화과)를 졸업한 김 대표는 2009년 홍익대학원 미술학 석사(회과과) 졸업, 2013년 홍익대학원 미술학 박사(회화과) 수료했다. 그동안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입선 8회, 특선 2회)의 경력을 자랑한다.
20년이 넘는 미술현장에 종사하면서 대한민국미술대전 10회 이상 입상, 미술대학에서 회화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까지 마치게 된 것이다. ‘독도의 꿈’이라는 주제로 2월 25일부터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우림화랑에서 선보이는 박사학위 청구 전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한국미술계 현장의 팔색조’라는 별명이 붙은 그이기에 기대를 갖게 한다(02-514-9292).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한국미술계 현장의 팔색조' 김영석 마니프 대표, 박사학위청구전 ‘독도의 꿈’ 우림화랑 2월25일~3월3일
입력 2015-02-19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