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8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이집트 콥트교도 참수 사건 관련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집트 정부와 피해자 유가족에 위로를 전달하며 “북한은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어떠한 지원도 반대하는 일관한 입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번에 리비아에서 일어난 이집트인들에 대한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리수용 외무상도 이날 같은 내용의 위로 전문을 사메흐 쇼우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보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북한 김영남, ‘IS 이집트 콥트교 참수’에 위로 전문
입력 2015-02-18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