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9시를 넘어서면서 온 종일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고속도로 전 구간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9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부산 도착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4시간20분이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1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광주 3시간, 목포는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9시까지 4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추가로 2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특별히 정체 현상을 보이는 구간은 없다”면서 “평소 주말과 같은 수준의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고속도로 상황]밤 9시 현재 고속도 전구간 정체 완전 해소…“오늘 43만대 탈서울”
입력 2015-02-18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