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이틀 연속 큰 점수 차로 졌다.
한화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16점 차(2대 18)의 점수차로 패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민우가 2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등판한 송창식과 양훈은 각각 2이닝 동안 5점을 내줬고, 마지막으로 등판한 임경완도 1이닝 동안 5실점했다.
타선에서 권용관과 박노민이 각각 4타수 3안타, 4타수 2안타로 분투했지만, 한화 타선은 삼진 10개를 잡히며 침묵했다. 한화의 2타점은 모두 권용관이 기록했다. 한화는 전날 SK와의 대결에서도 0대 7로 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프로야구] 한화, 캠프 연습경기서 이틀 연속 대패
입력 2015-02-1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