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3타수 3안타’에 홈런까지...NC 연습경기서 승리

입력 2015-02-18 15:13 수정 2015-02-18 16:19
사진=NC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처

NC다이노스가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과의 연습경기에서 에릭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NC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UC 어바인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테임즈는 3타수 3안타(1홈런)로 활약했다.

NC는 이날 선발진을 김종호(좌익수)-이종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지명타자)-모창민(3루수)-조영훈(1루수)-손시헌(유격수)-지석훈(2루수)-김태군(포수)으로 짰다.

테임즈는 1회초 첫 타석부터 타점을 냈다. 2사 1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려 2점을 냈다.

테임즈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쳤다. 손시헌의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추가 득점을 올렸다.

6회초에는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조평호와 교체됐다. 조평호는 조영훈의 희생플라이를 통해 홈에 들어왔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았다. 볼넷 1개와 안타 4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이어 3이닝을 던진 이태양은 4회말 몸에 맞는 공 1개와 안타 1개로 1실점했지만 이후 7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NC는 2차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현지 대학 야구팀 등과 6차례에 걸쳐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