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펀치’가 17일 마지막 회에서 화면이 정지되거나 튀는 방송사고를 잇달아 냈다.
이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펀치’ 19회는 3차례 방송 사고를 일으켰다.
이태준(조재현 분)과 조강재(박혁권)가 선고받는 장면에서 소리가 튀었고 신하경(김아중)이 딸과 바닷가로 가는 장면에서는 화면이 정지되면서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방송 대체 영상을 보내드린다”는 자막이 화면 하단에 등장했다.
이어 엔딩 장면에서도 다시 한 번 화면이 정지해 시청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펀치’는 잇단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지 못하게 했던 터라 마지막회에서 잇달아 흐름이 끊기자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았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SBS ‘펀치’ 마지막회 수차례 화면정지 방송사고
입력 2015-02-18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