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귀가하던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30대 IT업체 임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MBN 보도에 따르면 김모(31)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귀가 중이던 여중생 2명의 뒤를 따라갔다. 그는 여중생들을 불러 세워 자신을 보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그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벌였다.
여중생들은 깜짝 놀라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해 4월 또 다른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재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T업체 임원인 김씨는 공연음란 혐의만 4차례로 강제추행 혐의 등까지 포함하면 무려 전과 18범이다.
경찰은 김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했다.
이명희 선임기자 mheel@kmib.co.kr
여중생 상대 음란행위한 ‘바바리맨’ 잡고 보니 IT업체 임원
입력 2015-02-1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