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1만5000여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 연휴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세뱃돈, 태블릿 PC와 노트북이 압도적인 비율로 1,2위를 차지했다.
EBS는 17일 “수능강의 사이트 EBSi를 통해 1만4887명의 예비 고등학생과 고교생을 대상으로 설 연휴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세뱃돈이 45.6%로 1위를, 태블릿 PC와 노트북이 28.6%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세뱃돈과 태블릿 PC에 이어 PMP(4.7%), 의류(4.2%), 상품권(3.9%), 가방·운동화 등 패션용품(3.8%), 디지털 카메라(2%) 순이었다.
설 연휴 공부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8.4%가 ‘영역별 균형있게 공부하겠다’고, 35.8%는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부하겠다’고 대답했다.
설 연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겠냐는 질문에는 ‘EBS 교재,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8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설 참고서,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겠다’가 8.8%, ‘과외·학원 수업을 받겠다’가 2.2%를 기록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설 연휴, 고등학생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입력 2015-02-17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