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베컴은 지난 15일(현지시간) 4명의 자녀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내 빅토리아 베컴(40)의 패션쇼에 참석했다. 첫째 아들 브루클린(15), 로미오(11), 크루즈(9)와 세 살배기 딸 하퍼는 아빠를 따라 검은색 정장으로 의상을 통일해 눈길을 끌었다.
베컴은 아이들과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반면 아빠의 무릎을 차지한 하퍼는 패션쇼 내내 졸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모습은 SNS를 타고 전해져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았다.
베컴 부부는 지난 1999년 결혼했다. 베컴은 은퇴 후 패션, 향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2월엔 MLS에 마이애미에 연고를 둔 축구 구단을 창설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패션쇼 참석한 베컴 가족 ‘우월한 유전자’ 눈길
입력 2015-02-17 14:36 수정 2015-02-17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