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해수면 상승”…마산 해안 침수 우려

입력 2015-02-17 14:31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이번 설 연휴 기간과 해수면이 평소보다 더 높아지는 극만조 시기가 겹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예보를 보면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 극만조 기간이다.

합포구청은 이 기간 매일 오전과 오후 한차례씩 바닷물 수위가 평소 만조 때보다 10~15㎝ 이상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산합포구청은 일부 해안가가 잠길 우려가 있는 만큼, 해운동 해운삼거리와 현대아파트 앞 등 배수펌프 시설이 없는 해안가 도로변에 차량을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마산=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