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김기춘 비서실장 교체-설 이후

입력 2015-02-17 14:14
김기춘 비서실장은 설 연휴가 끝난 이후에 교체된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대통령 비서실장의 인사와 관련, “후임 실장은 설 연휴가 지난 뒤 적절한 시일을 택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서실장 교체를 사실상 확인한 것이다.

윤 수석은 이날 개각 인사 발표 후 “청와대 인사가 언제 발표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기춘 실장은 그동안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받아들이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누가 후임 비서실장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