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시 쓰레기 매립지 위에 지은 ‘새동네’ 대책 마련

입력 2015-02-17 13:08
대구시는 지반 침하와 악취 등으로 쓰레기 매립 의혹이 제기된 평리6동 ‘새동네’를 조사해 대량의 쓰레기 매립 상태를 공식 확인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지반 조사를 진행해 지하 3~6m에서 쓰레기층을 발견했으며 점토질의 연약한 쓰레기층 때문에 지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매립된 연탄재 때문에 지하수 일부가 수은과 납 등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조만간 대책회의를 가지고 새동네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