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3기 활동 시작

입력 2015-02-17 13:18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선발한 대학생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3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대학생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은 대학생 스스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으로 2013년 신설돼 현재 전국 82개 대학, 700여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570회, 4만175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해 2기 대학생 봉사단은 지체장애인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 테이크아웃 음료 분리수거통, 골목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표지판 제작 등의 창의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달력형 글자판은 루게릭 환우회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루게릭 환자 가족 60가구 이상이 사용 중 이다. 올해 67개 대학에서 선발된 3기 봉사단 200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들은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 선배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