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식

입력 2015-02-17 09:36

효성이 16일 설 연휴를 앞두고 마포소방서 소속 염리 119안전센터와 ‘사랑의 소방장갑’ 전달식을 가졌다.

효성은 본사가 있는 지역인 마포구 염리119센터 소속 소방관들에게 내열 안전장갑 30켤레와 치킨 1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연휴 기간에도 쉬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각현 염리 119센터장은 “안전장갑이 여러 켤레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급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효성에서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어느 때보다도 더 열심히 현장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효성은 다음 달 1일까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통해서도 소방관 응원 이벤트를 벌인다.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소방관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달아 주는 소셜팬 10명을 추첨해 후라이드 치킨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