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SBS ‘펀치’ 시청률 14%… KBS2 ‘블러드’는 실망스런 출발

입력 2015-02-17 09:08
SBS ‘펀치’ 방송 화면촬영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을 14%까지 끌어올렸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펀치’ 18회의 시청률은 전국 14%, 수도권 14.7%를 각각 가리켰다. 지난 17회에는 11.9%를 기록했다. 시청률은 2.1% 포인트 상승했다.

‘펀치’는 이날 밤 19회로 종영한다. 전날 방송에서는 윤지숙(최명길 분)이 자신의 약점을 잡은 신하경(김아중 분)을 차로 치어 중상을 입히고 자신을 위협한 이태준(조재현 분)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신하경의 남편인 박정환(김래원 분)은 윤지숙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태준과 다시 손을 잡았다. 드라마는 클라이맥스로 향하고 있다.

같은 날 KBS 1TV ‘가요무대’는 시청률 13.4%로 2위에 올랐다. 장혁·오연서 주연의 MBC 퓨전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시청률 11.2%를 기록했다. KBS 2TV 의학드라마 ‘블러드’ 첫 회는 5.2%로, 기대보다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