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의 첫 공식일정-정부서울청사 출근

입력 2015-02-16 21:08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는 오는 17일 국무회의 참석에 이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국무총리실이 16일 밝혔다. 출근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총리로서 각오와 향후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총리는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오전 11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안건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를 마친 이 총리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또한 정부서울청사 내 중앙재난안전 상황실과 경찰청 상황실을 잇따라 방문하며 국민안전을 주제로 한 현장행보를 시작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