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복영도장학회는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중·고교생 110명에게 1억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장학회는 고교 3학년(대학 신입생) 14명에게 각각 200만원, 고교 1·2학년 34명에게 각각 100만원, 중학교 3학년(고교 신입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 중학교 1·2학년 42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을 지원했다.
행복영도장학회는 7년 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출범한 뒤 2010년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5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110명, 2012년 142명, 2013년 150명, 2014년에 15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매년 수혜학생과 장학기금의 규모를 점차 확대해오고 있다.
출범 7년 만에 4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 장학회는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행복영도장학회, 장학금 1억300만원 전달
입력 2015-02-16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