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고양 Hi FC가 지난해 7월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영무(62) 구단 기술위원장을 사령탑을 재선임했다.
고양 구단은 “올해 목표를 클래식 승격으로 내세운 상황에서 지난해 7월 감독직에서 물러나 기술위원장을 맡아온 이영무 감독을 7개월 만에 현장에 복귀하도록 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웅규 단장은 “이 감독이 올해 고양의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승격의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며 “지난해 구단 안팎의 소통 부재와 행정처리 미숙으로 이 감독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하며 지휘봉을 반납했다. 이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시 지휘봉을 맡겼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프로축구 2부 고양, 사령탑에 이영무 감독 재선임
입력 2015-02-1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