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2시10분을 기해 양구·평창·강릉·홍천·양양·인제·고성·속초·동해·삼척·정선 산간과 태백시 등 도내 12개 시·군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현재까지 곳에 따라 1∼3㎝의 눈이 쌓였다.
17일 밤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5∼15㎝이며, 많이 오는 곳은 2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지방기상청 춘천기상대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산간에 17일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도 약간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강원 12개 시·군 산간 14시 10분 대설주의보
입력 2015-02-16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