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과학기자들 서울로 불러 모은다”

입력 2015-02-16 14:51
김철중 WFSJ 회장, 2015대회 해외 홍보

한국과학기자협회는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할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이하 2015대회)의 해외 홍보를 위해 김철중 세계과학기자연맹(WFSJ, World Federation of Science Journalists) 회장(협회 이사,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논설위원)이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2015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총회 및 카블리 과학언론 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철중 세계과학기자연맹 회장은 AAAS 총회가 개막되는 12일 새너제이 현지에 도착, 13일 총회 뉴스브리핑룸에서 현장에 참석한 해외 기자들을 대상으로 2015대회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이들의 참석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철중 회장은 또한 총회 현장에서 세계과학기자연맹 이사진 및 사무국 실무진과 회동을 갖고 2015대회의 글로벌 마케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철중 회장은 16일 제 2회 카블리 과학언론 심포지엄이 열리는 새너제이 돌체헤이즈맨션 호텔로 이동, BBC·NBC·월스트리트저널·이코노미스트 ·아사히신문 등 글로벌 언론사의 저명한 과학기자들을 비롯한 과학언론 전문가 50여명과 함께 데이터 마이닝을 주제로 한 2박 3일간 심포지엄에 참여한다.

김 회장과 함께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리처드 스톤(2015대회 프로그램자문위원장· 미 사이언스지 국제뉴스편집장), 데보라 블룸(미 MIT 나이트 과학언론팰로십 디렉터), 볼커 스톨러츠(독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과학기자), 다카하시 마리코 (일 아사히신문 편집위원·과학기자), 론 윈슬로(미 월스트리트저널 보건의학 부국장) 등 2015대회 프로그램자문위원들과 함께 다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15대회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매년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AAAS 총회는, 과학자·공학자·행정가· 과학교육자·언론인 등 과학계 관련인사 총 1만여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과학컨퍼런스다. 2014년 시카고 총회에는 80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한 바 있다.

장윤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