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소장 김만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남동구 논현동에 터전을 잡은 사할린영주귀국 동포를 방문해 쌀 600㎏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구입 비용은 송도사업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달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기금에서 지원된 것이다.
송도사업소 직원들은 2009년 10월부터 매년 설 및 추석명절에 지속적으로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만기 송도사업소장은 “소외 이웃을 찾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사할린센터는 인천시 관내 사할린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문을 연 곳으로 사할린 동포의 아름다운 노년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 사할린귀국동포에게 쌀 600㎏ 전달
입력 2015-02-16 14:08 수정 2015-02-16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