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배우 겸 탤런트 임대호(51)·황금희(36)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알리게 된다.
이들은 “볼거리 먹을거리 느낄 거리가 풍부한 하동을 대외에 알리는 데 온 힘을 The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시 진해 출신의 임대호는 ‘태양의 도시' ‘주몽' 등 드라마와 ‘남부군' ‘투캅스' 등 영화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다.
같은 지역 출신인 황금희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울 언니’ ‘미국인 친구’ 등 영화에서 주연과 조연 역할을 했으며 ‘이산’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동군은 예술적 자질이 풍부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 등을 홍보대사로 둘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2006년 가수 현숙을 시작으로 코미디언 이용식, 탤런트 변우민, 방송인 김혜영, 소설가 이외수, 가수 신유를 위촉한 바 있다.
하동=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배우 임대호·황금희 경남 하동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5-02-16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