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정지영(40)이 시부상으로 아침 라디오 방송을 비운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6일 “정지영의 시아버지가 전날 오후 별세했다. 부고를 전해들은 정지영은 지금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영은 매일 오전 9~11시 MBC 라디오 91.9㎒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정지영이 갑작스럽게 빠지면서 가수 이기찬(36)이 진행을 대신 맡았다.
소속사 측은 “17일까지 라디오 방송을 비울 수밖에 없다. 상황을 다시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지영은 199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3년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는 남성과 결혼하고 2004년부터 프리랜서로 전환했다.
다른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남성그룹 스윗소로우와 함께 음반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정지영 갑작스런 시부상… MBC 라디오 ‘오늘 아침’ MC 이기찬으로 대체
입력 2015-02-16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