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감독 “FC 서울과의 ACL 플레이오프는 힘든 경기 될 듯”

입력 2015-02-16 14:13
판탄헝 베트남 프로축구 하노이 T&T 감독은 FC 서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두고 16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력, 날씨, 경험의 차이로 어려운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했다”며 “상대인 FC 서울이 강하고 한국 겨울의 추위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어려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 강점에 대해서는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봤다. 기술적으로 우수하고 체력도 강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하노이는 17일 오후 7시 30분 본선 H조의 한 자리를 놓고 단판대결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