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디바 신디 로퍼 음악 신나는 뮤지컬 ‘킹키부츠’ 2월 22일 폐막 관객 ‘땡큐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2-16 12:49 수정 2015-02-16 13:51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로 한국공연을 선보인 뮤지컬 ‘킹키부츠’가 2월 22일 폐막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땡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내 공연 사상 이례적으로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한 지 1년 반 만에 국내에 선보인 ‘킹키부츠’는 세계적인 팝 디바 신디 로퍼가 만들어낸 다양한 장르의 음악, 삶의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 배우들의 호연으로 연일 관객과 평단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한국 뮤지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땡큐 페스티벌’에는 스페셜 커튼콜을 비롯해 ‘킹키부츠’의 첫 한국공연을 기념할 수 있는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땡큐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주에는 출연 배우 모두 야광 반지를 끼고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 열광적인 분위기의 커튼콜을 연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디 로퍼의 신나는 음악들이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어 커튼콜을 더욱 신나게 즐기기를 원했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 회마다 1명씩을 선발하여 ‘킹키럭키박스’를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다. ‘킹키럭키박스’에는 ‘킹키부츠’를 기념할 수 있는 엠디상품, 구두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럭키드로우를 통해 행운의 한 명에게 브로드웨이 ‘킹키부츠’를 관람할 수 있는 뉴욕항공권과 브로드웨이 공연 관람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종류로 화제를 모았던 ‘킹키부츠’의 엠디상품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깜짝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킹키부츠’는 폐업 직전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은 청년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 ‘킹키부츠’라는 틈새시장을 노려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로 신디 로퍼의 마법 같은 음악,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어내며 개막 이후 연일 예매처랭킹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1544-1555).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