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집] 온 가족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 ‘요기요’

입력 2015-02-16 20:19

올 설에도 정규 편성을 목표로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전쟁을 벌인다. 예능 포맷으로 자리 잡힌 ‘떼거리 예능’에 독특한 소재를 더했다.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22일 오후 11시15분)은 스타 6명의 인터넷 생방송 도전기다. 방송인 김구라, 가수 홍진영, 정준일, AOA의 멤버 초아와 요리사 백종원, 개그맨 김영철이 1인 방송에서 채널 경쟁을 벌인다. 지난 8일 포털 다음을 통해 생방송됐고 방송에서는 인터넷으로는 볼 수 없었던 섭외 등 모든 과정을 담았다.

KBS2의 ‘스타는 투잡 중’은 스타들이 일일 강사로 나선다. 소녀시대 유리는 요가, 배우 기태영은 커피, 방송인 이본은 퍼스널 트레이닝, 가수 브라이언은 꽃꽂이, 배우 조달환은 캘리그라피, 레인보우 재경은 가죽 공예를 일반인에게 가르친다. 특별한 수업은 22일 오후 10시 25분 공개된다.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18일 오후 5시 55분)은 가수부터 배우까지 다양한 직업군의 스타 8명이 가면 속에 정체를 숨긴 채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일 저녁 6시20분에 방송되는 KBS2 ‘왕좌의 게임’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그맨 이휘재와 ‘1박 2일’의 김준호가 각각 서포터즈 16명과 함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게임 대결을 펼친다.

SBS ‘영재발굴단’(20일 오후 8시45분·21일 오후 5시)은 언어 영역 상위 0.1%인 언어영재, 세계 바둑 대회 우승자를 긴장시킨 바둑 영재 등 숨은 영재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SBS는 스타들이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 9명(배우 김정난, 채정안, 선우선, 한정수, 김지훈, 심형탁, 김기방 가수 채연, 나르샤)이 3명씩 팀을 이뤄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방송은 17~18일 오후 11시15분.

18일 오후 5시35분에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은 중년의 싱글 남녀 스타들이 친구 찾기에 나선다. 방송인 김국진, 가수 강수지와 배우 홍진희, 박찬환, 양금석 등이 출연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