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원장 임재욱)은 16일 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쌀연구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경기도쌀연구회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경기쌀 800㎏을 도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쌀연구회 회원들은 쌀 전달식에 이어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 이수영 기술보급과장이 벼 키다리병 방제교육을 강의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깨씨무늬병 방제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쌀연구회 전경복 회장은 “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쌀을 마련했다. 쌀을 받은 모든 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99년 발족한 경기도쌀연구회는 수원 등 20개 시·군 1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도 쌀연구 회원 직접 지은 쌀 설 맞아 복지시설에 기증
입력 2015-02-16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