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7~22일까지 6일 동안 교통 경찰관, 기동대, 모범운전자 등 1753명과 순찰차 358대, 오토바이 78대, 헬기 1대 등 장비 459대를 매일 배치, 상습정체 구간 소통을 돕고 사고 예방활동 등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청은 고속도로 교통 정체상황을 반영해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기흥·오산·안성IC 등 4곳,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발안·서평택IC 등 4곳, 영동고속도로 군포·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IC 등 5곳의 진·출입을 통제한다.
또 상습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남사IC∼안성휴게소(10.7㎞), 서울방면 안성JC∼남사IC(7.9㎞), 동탄JC∼기흥IC(4.3㎞)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IC 인근(0.5㎞)의 갓길운행을 임시 허용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신갈JC∼안성JC(30㎞),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서평택JC(28㎞), 영동고속도로 용인IC∼호법JC(21㎞),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추IC∼통일로IC(10㎞) 등 4개 노선에 신속대응팀을 배치, 긴급환자 후송이나 사고요인 제거 등 교통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은 41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회원 2000여명으로 구성된 네이버 밴드인 ‘ALL SAFE-UP 홍보밴드’를 통해 실시간 주요 도로 교통상황 정보를 입수, 교통관리에 활용하기로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경기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실시
입력 2015-02-16 13:29